엄마는 요리사?2011. 6. 24. 08:00



"엄마~ 쿠키가 정말 먹고 싶어요"

요즘 말을할때  "정말" 이란 말을 자주 쓰면서, 또 힘주어 말하는 큰아들이 오늘도 방긋방긋 웃으며
한방에 엄마를 넘어오게 만듭니다. 

더운데 오븐돌리면...
생각만해도 땀띠나지만 어쩌겠습니까..

정말~ 먹고 싶다는데

오늘 만들 쿠키는 살짝 업그레이드 해서 아몬드초코칩 쿠키입니다.

재료 나갑니다.


재료 : 박력분 150g, 땅콩크림 80g, 버터 100g, 슈가파우더(설탕) 80g, 베이킹파우더 3g, 달걀 1개,
         초코칩, 아몬드

시작전 준비 : 가루류는 체쳐서 곱게 만들어 두세요


1. 실온에 두어 녹은 버터와 땅콩크림을 핸드믹서로 휘핑하여 크림상태를 만든 후
   슈가파우더를 넣고 잘 저어 줍니다.



2. 달걀을 넣고 핸드믹서나 거품기로 크림처럼 되도록 저어 줍니다.
   분리되지 않으려면 달걀을 미리 풀어서 두세번에 나눠서 넣어주거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
   해서 노른자먼저 넣고 흰자를 넣으면 됩니다.

  

3. 체쳐둔 가루류와 초코칩, 아몬드를 넣고 주걱으로 11자를 그리며 잘 섞어 줍니다.




4. 숟가락으로 떠서 모양을 잡아준 후에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간 구워주세요



한꺼번에 다 구워놓으니깐 아이들이 너무 많이 먹는거 같아서 이번엔 한번 먹을만큼만 굽고
남은 반죽은
유산지에 길게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보관하였습니다.
이렇게 보관해 놓으면 아이들이 먹고 싶을때 마다 잘라서 바로 구워줄 수 있답니다.



쿠키가 나오자 마자 이녀석들 먹고 싶은데 너무 뜨거워서 난리가 났습니다.
식지도 않은 쿠키를 호호 불면서 잘도 먹네요



둘째가 세살이 된 후로는 뭐든 나눠줘야 합니다.
작년에만 해도 형아가 한개 주면 그걸로 만족하던데 지금은 똑같은 그릇에 똑같이 줘야 한답니다.
제가 형아는 크니깐 한개 더준다고 말하면 인심쓰듯 알았다고 하지요

아이들이 있을때 쿠키 만들면 정신이 없네요
특히나 초코칩이 들어가는 쿠키는 이녀석들 처음엔 엄마 몰래 하나씩 집어 먹더니만
나중엔 대놓고 먹어 버리네요
제가 잠시 한눈이라도 팔면 자기들이 요리사라고 주걱들고 실랑이를 벌이는 바람에
반죽이 다 튀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다음엔 이녀석들 요리사좀 만들어 줘야 겠네요
집안은 난리가 나겠지만 ^^;;

Posted by 역기드는그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오븐 하나 장만하고 싶어지네요.
    초코칩 쿠키 무지 좋아하는 1인으로서 군침 많이 흘리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06.24 11:56 [ ADDR : EDIT/ DEL : REPLY ]
  3. 알 수 없는 사용자

    아이들을위해더운데도쿠키구워주셨군요^^ 오븐구입하고아이들을위해열심히베이킹하시네요 대단하셔요~

    2011.06.24 12:30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쿠키먹고 잡내요..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욱더 맛나겠죠..^^

    2011.06.24 1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알 수 없는 사용자

    참 대단하세요.
    닉네임과는 영 아니올시다라는 사실 아세요?...ㅋㅋ

    2011.06.24 13:53 [ ADDR : EDIT/ DEL : REPLY ]
  6. 알 수 없는 사용자

    엄마가 만들어주는 쿠키 정말 쵝오지요.
    저도 해 주고 싵지만 실력이 없네요.
    ㅠㅠ불쌍한 우리딸...
    잘 보고 갑니다.

    2011.06.24 14:04 [ ADDR : EDIT/ DEL : REPLY ]
  7. 저도 요즘 덥다보니 오븐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글을 보다보면 불끈 충동이 돋곤 하네요~ ^^
    내용물이 꽉찬 아주 튼실해 보이는 쿠키네요~ ^^

    2011.06.24 14:52 [ ADDR : EDIT/ DEL : REPLY ]
  8. 알 수 없는 사용자

    정말 대단하세요.. 이런걸 또..
    너무너무 맛잇을꺼 같아요!! ㅎ

    2011.06.24 15:54 [ ADDR : EDIT/ DEL : REPLY ]
  9. 알 수 없는 사용자

    능력자이시네요.
    너무 아이들이좋겠어요~ 부럽슴다~

    2011.06.24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엄마표 쿠키가 짱이지요 ㅎㅎㅎ 정말 맛있겠어요~!
    택배로 좀,,,,,, ㅋㅋ

    2011.06.24 16: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알 수 없는 사용자

    역기드는 그녀님.. 저도 쿠키가 정말~ 먹고싶네요~ㅎㅎ
    이러면 주실련가요? ㅎㅎ
    농담이고~~^^;;
    정성이 가득담긴 쿠키, 맛도 기대되네요~^^
    좋은하루되세요~~

    2011.06.24 16:3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와 잘배우고 갑니다
    멋지네요 ㅎ

    2011.06.24 1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그녀님이 만드신 맛있는 수제쿠키 잘 보고 갑니다~

    2011.06.24 18: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오븐이 있어야 만드는 -ㅁ- 쿠키 아닌가요 ?ㅎㅎ;;

    우리집에는 오븐이 없어서 만들어 먹어보고 싶어도 못만들어서 ㅠ_ㅠ

    좋은 정보는 잘보고 갑니다 !ㅠ_ㅠ

    2011.06.24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왜 요리 포스팅들을 보면 저도 쉽게 할수 있을것같죠?


    블로그계의 밥로스! ㅎ

    2011.06.25 0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엄마표가 최곱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맛있어 보여요.

    2011.06.25 0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엄마가 만들어 주는 과자 세상에서 제일 맛있죠^^

    2011.06.25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궁금한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알려주는 게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1.06.25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오호..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칩쿠키네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겠어요..바삭바삭..

    2011.06.25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나두나두~~ 이게 먹구싶엉~~

    2011.06.26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또 힘주어 말하는 큰아들이 오늘도 방긋방긋 웃으며.

    2012.03.30 18:2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