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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요리사?

[하트파이] 사랑한다 고백하고 싶을때... 하트파이로 마음을 전하세요


[하트파이] 사랑한다 고백하고 싶을때... 하트파이로 마음을 전하세요





몇일전에 누림마미의 블로그에서 하트파이를 본 순간....
'아.. 이거 만들어 주면 우리집 남자들 정말 좋아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요즘 엄마손파이를 너무 잘 먹던데...

엄마손파이를 좋아하는 아들들을 위해 정말 엄마손으로 직접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중간에 한번 실패하는 바람에 아이들이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자.. 재료 나갑니다.


재료 : 박력분 200g, 슈가파우더 40g, 무염버터 160g, 찬우유 40g, 찬물 40g

시작전 준비사항 : 박력분은 미리 체쳐 주세요

재료는 참 간단하죠?
그런데 파이지를 만드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던데요
겁없는 초보가 처음엔 누림마미가 올려놓은 레시피 대로 했다가 버터가 다 삐져 나오는 바람에
그냥 쉬운 방법대로 다시 하였답니다. 



1. 체쳐둔 박력분과 슈가파우더에 버터를 넣고 스크레퍼로 잘 다져줍니다.




2. 1번의 재료에 찬물과 찬우유를 넣고 반죽이 뭉쳐질때 까지 잘 섞어 줍니다.
    처음엔 이게 뭉쳐질려나 했는데 스크레퍼로 자르듯이 섞다보니 반죽이 뭉쳐지네요



3. 한덩어리가 된 반죽을 비닐팩에 넣고 냉장고에 넣어 1시간 동안 휴지시켜 줍니다.
   아이들이 자꾸 반죽을 쪼금씩 떼어서 도망가는 바람에 양이 쬐금 줄었어요



4. 휴지시킨 반죽을 직사각형 모양으로 밀대로 밀어서 3절접기를 합니다.
   눈으로 대충 1/3 지점을 접고 반대쪽 반죽도 접어 비닐팩에 넣어서 냉장고에서 20분간
   휴지시킵니다. (3절접기가 너무 헷깔려서 잘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5. 4의 과정을 3번 반복합니다. 



6. 작업대에 설탕을 골고루 뿌린후 반죽을 위에 올리고 0.5cm 두께로 밀어줍니다.
   위쪽에도 설탕을 솔솔 뿌려 준 다음 반죽을 눈으로 4등분 해서 마주접어 줍니다.
   마주접은 반죽 가운데 부분에 1cm정도 공간을 남겨주세요

7. 접은 반죽을 접어 포갠후에 냉동실에 15분간 넣어 둡니다.
   (전 이 과정을 깜빡하고 못했습니다)



8. 냉동실에서 꺼낸 반죽을 1cm 간격으로 잘라서 간격을 충분히 두고 쿠키팬위에 올려주세요

9.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줍니다. 오븐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습니다.
   (10분정도 지났을때 오븐에서 꺼내서 모양이 어색한 것은 바르게 잡아주고 10분간 더 구워주세요)

시간이 10분정도 지나니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하네요
아이들이 맛있는 냄새 난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



하트파이가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아이들 입에서 탄성이 나옵니다.



잘 만들어진 건지... 잘 모르겠지만
작은 아들이 열심히 먹다가 저를 부르네요

"엄마~ 엄마~"

"응?"
"엄마 최고 !!"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엄마 최고라고 하네요 ㅎㅎ
큰아들은 원래 이런 아부성 멘트를 잘했었는데 세살짜리 둘째한테 듣기는 처음입니다. ^^
남편도 너무 맛있다고 아이들과 열심히 먹습니다



열심히 뒷정리 하고 있는데 큰아들이 부릅니다..

"엄마~ 사랑해요~ 하트" 이럽니다.

고사리같은 손이 너무 이뻐서 잠깐만 그대로 있으라고 하고 사진을 한컷 찍었습니다.
기어이 제 입에 넣어주고 다시 먹으러 가네요.


하트파이가 너무 이뻐서 만들어 봤는데요
파이결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먹다보니 한겹씩 떨어지기는 합니다. ^^;;
파이지 만들기가 까다로워서 연습을 많이 해야 할꺼 같아요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쁜 하트파이 선물 어떠세요?